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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KOREA NEWS

강남경찰서 비트코인 22개 탈취, 내부자 범행 드러나

by TSOL티솔 2026. 2. 28.

■ 서론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이 내부 관계자에 의해 빼돌려진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코인은 당초 해킹 피해를 신고한 업체 소유 자산이었다.

사건은 단순 해킹 사건이 아니라 내부자의 계획적 범행 가능성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코인업체 대표와 실질 운영자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들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운영자 이 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표는 경영난으로 인해 금전이 필요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운영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해킹 피해 신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업체는 자사 코인이 외부 해킹으로 탈취됐다고 주장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제3자 명의 도용 계정을 확인했다.

해당 계정으로부터 비트코인 22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

이 코인은 2021년 11월경 경찰이 확보했다.


■ 본론 

문제는 보관 방식이었다.

경찰은 당시 압수한 비트코인을 경찰 소유 지갑이 아닌 업체 소유 콜드월렛에 그대로 보관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가상자산 저장 장치다.

보안성이 높지만 접근 권한 관리가 핵심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가상자산 압수 사례가 드물어 관련 규정이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업체 관계자들은 복구용 비밀번호인 니모닉 코드를 이용했다.

니모닉 코드는 지갑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문구다.

경찰은 이들이 2022년 5월 6일 비트코인 22개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시세 기준 약 10억 원 상당이었다.

해당 비트코인은 전량 현금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단순 횡령이 아닌 수사기관 보관 자산 탈취라는 점에서 충격을 줬다.

더욱이 운영자 이 씨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정치자금 의혹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

전성배 씨는 공천 청탁 자금 수수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이다.

이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방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그의 법적 리스크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비트코인 이동 내역과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내부 공모 가능성을 수사했다.

당초 해외로 도피한 해커가 범인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범죄 특성상 추적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블록체인 기록은 남는다.

수사기관은 거래 흐름을 분석해 자금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압수 및 보관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냈다.

현재는 경찰과 검찰 모두 별도의 콜드월렛 보관 규정을 강화한 상태다.


■ 결론 

강남경찰서 보관 비트코인 탈취 사건은 단순 코인 범죄가 아니다.

수사기관의 보관 체계와 내부 통제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다.

가상자산 압수 및 관리 시스템 정비 필요성도 다시 제기됐다.

피의자에 대한 사법 판단은 앞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건이 가상자산 관리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Bitcoin Seized by Korean Police Allegedly Stolen by Company Executive

Introduction

Bitcoin worth approximately 1 billion KRW, seized by Gangnam Police Station, was allegedly stolen by executives of the reporting company.
The suspects include the company’s CEO and its de facto operator.

Body

Police believe the suspects used a mnemonic recovery code to transfer 22 bitcoins from a cold wallet.
The assets had been kept in the company’s wallet instead of an official police-controlled wallet.
Investigators traced blockchain records to identify the movement of funds.
One suspect is also facing charges related to a political funding scandal.

Conclusion

The case highlights vulnerabilities in early crypto asset seizure procedures.
Authorities are expected to strengthen custody regulations following the in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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