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일기] #1 "3차로의 길"

어느 한 3차로에서…

오늘 어느 한 3차로에서 많은 차들과 함께 달리며 어떤 차는 나를 빠르게 앞질러 가고, 어떤 차는 나보다 느리게 저 멀리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을 보았다. 그렇게 느리게 오던 차가 어느덧 내 차를 앞지르며 나아가는 것을 보니, 나의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이리저리 술춰한 사람처럼 운전을하며 많은 차를 앞질러 갔다. 그렇게 운전하면서 갑자기 나는 멍하게 중앙 차선으로만 달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내가 왜 마음이 분주 할까?라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아침에 모두가 출근하고 나 또한 볼일이 있고 빨리 내 일을 하기 위해 빨리 달려가고 싶었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나의 열등감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남들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나는 늘 나의 마음이 분주하고 남들보다 빨리가려고 새로운 길을 도전하며 안되면 금방 포기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 틀어 가보기도한 것이 마치 오늘 아침에 운전 하고 있는 나의 모습 같았다. 그 것이 나의 인생의 길을 도로 위에 그렸던 것 같았다. 늘 핸들을 돌리며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닌, 나의 정함을 하나님께 올려 드림으로 정하고 그 길로 계속 꾸준히 차선을 변경하지 않고 가는 길이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필요할때 차선 변경을 해야되지만..)

결론, 빨리 달리던 차, 느리게 가던 차, 내 차 결국 모두 신호에 동일하게 걸려 멈추게 되었다. 빠르던 느리던 중간만 하던 결과 값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같은 지점에서 멈추게 된다는 것을.....누군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그 과정 속에 나의 행복이 얼마나 값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감사가 많았는지 인생의 스토리는 각자 다를 것이다고 생각했다.

빨리 목표를 이룬 사람은 또 다른 차선에서 목표에 장애물이 생길 것이고 느리게 가는 사람은 계속 그 목표를 이루는 것에만 집중하며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며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원하시는 걸음만 걷길 나의 인생 여정 속에서 기도하고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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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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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three-lane road...

Today, while I was driving along a three-lane on the road, I saw some cars driving quickly ahead of me, and some cars driving slower than me from far behind. When I saw the car that had been coming so slowly suddenly overtake my car, I realized that I was not at peace because it seem that car was like a competitor racing with me.. So, I drove around like a drunkard and passed many cars to chase it. While driving like that, I suddenly started driving only in the center lane.

The reason was that I was lost in the thought, “Why am I driving so busy?” So, when I thought about it, I realized that in the morning, when everyone was in hurry to go to work and I also had errands to run, I also wanted to run quickly to get my work done. Didn’t the exact reason start with my inferiority complex? I think about it. The desire to reach the destination faster than others... My mind is always busy, I try new roads to go faster than others, and if I don't succeed, I quickly give up and try another direction, just like I was driving this morning. It felt like the path of my life was drawn on the road. Rather than constantly turning the steering wheel and going back and forth, I decided to give my decision to God and continue to follow that path without changing lanes.

(Of course, you have to change lanes when necessary.)

In conclusion, the car that was going fast, the car that was going slow, my car all eventually stopped at the same signal. It was found that the result was the same whether it was fast, slow or in the middle. In the end, it all stops at the same point... Some people reach their destination quickly, but I thought that each person's life story would be different in terms of how valuable my happiness was and how much gratitude I had in the process.

Those who achieve their goals quickly will encounter obstacles to their goals in another lane, while those who move slowly will be able to live their lives focusing only on achieving their goals. So, I pray and hope that I will not walk the path comparing myself to others, but will only walk the steps the Lord wants me to take in my journe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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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s 11:8] By faith Abraham obeyed when he was called to go out to a place he would later receive as an inheritance. He went out, not knowing where he was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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