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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KOREA NEWS

은지원 재혼 후 눈물 고백 파장

by TSOL티솔 2026. 2. 23.

 

■ 재혼 4개월 만에 전한 뜻밖의 고백

가수이자 방송인 은지원이 방송 중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밝고 유쾌한 예능 분위기 속에서 꺼낸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명절을 맞은 가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출연진들의 솔직한 속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1%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관심을 이어갔다.

특히 재혼 4개월 차를 맞은 은지원의 고백은 예상치 못한 울림을 남겼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음성 메시지가 있는데 아직 듣지 못하고 있다”며 “들으면 한 달은 울 것 같다”고 말했다. 순간 스튜디오 공기가 조용해졌고, 그의 눈가에는 금세 물기가 맺혔다.


■ 명절이 불러낸 가족의 기억

이날 방송은 박서진 가족의 설날 풍경으로 시작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머니의 모습에 출연진들의 감탄이 쏟아졌고, 유쾌한 농담이 오가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그러나 화기애애함 속에서도 명절이라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그리움’을 불러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부모를 떠올리며 출연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꺼냈다.

코미디언 김지혜는 “아버지가 아직 집에 계실 것만 같다”고 말했고, 지상렬 역시 어머니 영상을 차마 재생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주던 이들이었지만, 부모를 향한 그리움 앞에서는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 은지원, 아버지 향한 그리움

은지원은 2018년 부친상을 겪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크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이날만큼은 솔직했다.

“음성 메시지를 들으면 무너질 것 같다”는 말은 단순한 회상이 아닌, 아직 정리되지 않은 슬픔의 고백처럼 들렸다. 재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한 이 한마디는 더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그는 지난해 6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전했고, 10월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인생 2막을 시작한 그에게도, 아버지의 빈자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 웃음과 눈물, ‘살림남’의 힘

이날 ‘살림남’은 단순한 가족 예능을 넘어섰다. 명절의 소소한 웃음, 형제자매의 장난, 부모를 향한 세배와 덕담, 그리고 돌아가신 가족을 향한 그리움까지. 삶의 온도가 그대로 전해졌다.

예능 프로그램은 종종 웃음을 목표로 하지만, 시청자들이 오래 기억하는 장면은 결국 ‘진심’이다. 은지원의 고백은 짧았지만 묵직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 이후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인 이유다.


■ 재혼 후 달라진 분위기

재혼 이후 은지원은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고 있다. 예전 특유의 장난기 어린 모습 속에서도 여유가 묻어난다. 인생의 굴곡을 지나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가 느껴진다는 반응도 많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눈물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가족의 의미’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지만, 과거의 사랑을 잊지 않는 모습. 그것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un Ji-won Tears Up Just Four Months After Remarriage

Singer and entertainer Eun Ji-won became emotional during a recent episode of KBS2’s “The Return of Superman for Husbands” (“Salrimnam”). Known for his witty and playful personality, he surprised viewers by revealing that he still cannot listen to a voice message left by his late father.

“If I listen to it, I think I’ll cry for a month,” he confessed, his eyes filling with tears. The studio atmosphere shifted instantly from lighthearted banter to quiet reflection.

The episode centered around Lunar New Year family moments, naturally leading cast members to share memories of loved ones who had passed away. Comedian Kim Ji-hye and other guests also expressed similar feelings of longing for their parents.

Eun Ji-won lost his father in 2018. Although he recently remarried a stylist nine years younger than him in a private ceremony last October, the emotional void left by his father remains.

The broadcast reminded viewers that behind celebrity smiles lie deeply human emotions — grief, remembrance, and enduring love fo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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